## 이 분은 누구인가
김민준(58세). 30년간 대기업에서 일했다. 상무이사까지 올랐지만, 어느 날 아침 거울 속 자신이 낯설었다.
## 어떤 순간에 결심했는가
61세 생일날, 아무도 진심으로 축하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. 그 날 저녁 아내에게 "귀농하자"고 했다.
## 무엇이 두려웠고 어떻게 넘었는가
수입 걱정이 컸다. 6개월 생활비를 먼저 모으고, 소규모로 시작했다.
##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
충청남도에서 자연농법으로 쌀과 채소를 재배한다. 월 소득은 줄었지만 하루가 풍요롭다.
##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
"늦지 않았어요. 흙은 나이를 묻지 않습니다."